이마트, 울었다..'최대 매출'에도 '영업 손실'

정재웅 입력 2022. 8. 1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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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지난 2분기 고전했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12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2분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6% 늘어난 11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면서 "하반기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 PL 상품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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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 전망대]2분기 매출 7조..수익성은 악화
2분기 123억원 영업 손실..온·오프 모두 부진
하반기에는 '수익성 강화'에 전력 투구 계획
/그래픽=비즈니스워치

이마트가 지난 2분기 고전했다. 4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지만 수익성은 악화했다. 그동안 부진을 거듭했던 일부 자회사들의 경우 실적이 호전됐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수익성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하반기에 '수익성 강화'에 방점을 찍는다는 계획이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9% 증가한 7조147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의 매출액이 7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1분기 이후 두번째다. 반면 수익성은 크게 떨어졌다. 이마트는 지난 2분기 123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인사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에 따라 별도사업 부문 영업이익 감소가 원인이었다. 여기에 지난해 지분을 인수한 SCK컴퍼니(스타벅스코리아)와 G마켓의 무형자산 감가상각비 400억원이 반영된 것도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할인점과 트레이더스의 실적이 좋지 않았다. 할인점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 늘어난 2조9002억원을 기록했지만 364억원의 영업 손실을 입었다.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 트레이더스도 부진했다. 트레이더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0.4% 감소한 797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줄어든 138억원에 그쳤다.

/그래픽=김용민 기자 kym5380@

반면 전문점의 경우 그동안 진행했던 구조조정과 노브랜드의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 덕분에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34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7% 줄어든 2615억원을 나타냈다.

자회사들의 경우 희비가 엇갈렸다. SSG닷컴과 G마켓의 경우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동안 고전했던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편의점 이마트24는 호실적을 거뒀다.

SSG닷컴의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1% 증가한 4231억원이었다. 하지만 405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했다. 거래액(GMV)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4884억원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자회사로 편입된 G마켓의 2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6.6% 늘어난 337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기 대비 소폭 줄어든 182억원이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았던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경우 2년 반만에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2분기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2.6% 늘어난 116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24도 선전했다. 이마트24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오프라인은 업(業)의 본질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 대형행사 확대, PL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점포 리뉴얼 투자 등 점포 운영 효율화와 고객경험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온라인은 성장과 수익 창출의 균형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PP센터 운영 효율화, 통합 풀필먼트 정책 등으로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유료 멤버십 강화와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통해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이어갔다"면서 "하반기에는 상품 경쟁력 강화, PL 상품 확대, 물류 효율성 강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웅 (polipsycho@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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