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 군산서 개최

기사내용 요약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 주제 진행

[서울=뉴시스]제3회 섬의날 포스터(자료=행정안전부 제공)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제3회 섬의 날 행사 4일차인 11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제2회 한국섬포럼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학술대회는 한국섬진흥원, 전북도, 군산시, 한중일 관련학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섬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참석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국도시행정학회에서 준비한 두 가지 주제인 ‘지방소멸시대, 지속 가능한 섬 발전전략’, ‘섬(도서) 지역의 현황과 발전 정책’으로 국가별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행사 5일차인 12일에는 섬 주민들이 주도하여 섬 발전에 기여한 사례들을 직접 발표하는 ‘섬 지역 주민주도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섬 주민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는 섬가왕대전으로 4개 지역(울릉군, 강화군, 통영시, 군산시) 10명이 참가한다.

시 관계자는 “섬은 많은 분야에서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는 소중한 국가 자원으로 인프라 확충 등 개발사업에 더불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생활이 보장되는 섬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섬, 대한민국을 띄우다'라는 주제로 지난 8일 개막해 14일까지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와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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