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성공을 위해 통합LCC 본사 부산 유치해야"

정용부 2022. 8. 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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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제1의 허브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진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이를 강하게 반발했다.

가덕도 허브공항 시민추진단은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의 건설과 2030등록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LCC통합본사의 부산유치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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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가덕도 허브공항 시민추진단은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통합LCC 본사의 부산 유치를 주장했다.

【파이낸셜뉴스 부산】 최근 통합 저비용항공사(LCC)의 제1의 허브공항이 인천국제공항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진 가운데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이를 강하게 반발했다.

가덕도 허브공항 시민추진단은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신공항의 건설과 2030등록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LCC통합본사의 부산유치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날 단체는 최근 대한항공 회장의 언론 인터뷰를 인용하면서 이를 비판했다.

이들은 “LCC 통합본사를 수도권에 유치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은데 최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그 속내가 드러나 현실되고 있다”라면서 “그러나 이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를 등한시하고 사익이 우선시되는 국가적 비극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를 상대로는, “저비용항공사 통합 본사의 중심은 가덕 신공항이 돼야 한다는 국민과 약속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국토부와 산업은행은 공개적으로 밝혀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가덕신공항을 모항으로 운항하는 항공사가 버티고 있어야 24시 운영하는 관문공항의 기능이 가능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도 할 수 있기 때문에 통합LCC 본사의 부산유치는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단체는 통합LCC의 부산유치를 위해 지역을 돌며 범시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고 시민 여론을 모아 정치권과 저웁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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