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섬강 인근서 실종된 노부부 수색 3일째..인력 20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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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 섬강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들 부부의 차량에 연결돼 있던 캠핑 트레일러가 떠내려가는 모습이 여주 이포보 인근 CCTV에 포착됨에 따라 노림리 배수장~흥원창 구간에서 이포보~팔당 구간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이들 부부는 노림리 섬강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을 살피러 갔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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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호우가 내린 지난 9일 원주시 부론면 섬강 인근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노부부를 찾기 위한 수색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1일 인력 200명과 장비 43대를 투입, 이틀 전 부론면 노림리 일원에서 사라진 A씨(82)와 B씨(78) 부부를 찾고 있다. 이들 부부의 차량에 연결돼 있던 캠핑 트레일러가 떠내려가는 모습이 여주 이포보 인근 CCTV에 포착됨에 따라 노림리 배수장~흥원창 구간에서 이포보~팔당 구간까지 수색 범위를 확대했다.
이날 기상악화로 헬기를 띄우지 못해 도보와 수상 수색을 병행하고 있지만 나흘 째 이어지는 폭우로 인해 빨라진 유속과 불어난 흙탕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A씨 부부의 자녀로부터 ‘부모님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 부부는 노림리 섬강 인근에 위치한 양봉장을 살피러 갔다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부부의 차량은 현장 인근서 발견됐지만 이들 부부가 탄 것으로 추정되는 캠핑 트레일러는 아직까지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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