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직개편안 마련..키워드는 '미래성장과 경제'

임충식 기자 2022. 8. 1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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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11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성장과 경제'다.

미래성장지원실 △종합경기장개발과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를 두고 핵심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기존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이 바뀌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과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담당할 민생경제과가 새로 신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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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국1단2구2직속8사업소88과→1실5국2구2직속10사업소88과
서울·세종사무소 신설..9월 전주시의회 심의 거쳐 10월 중 시행
전주시 조직개편안ⓒ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가 11일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핵심 키워드는 ‘미래성장과 경제’다.

황권주 기획조정국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한 문화 중심지 전주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조직개편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기존 5국 1단 2구 2직속 8사업소 88과·담당관에서 1실 5국 2구 2직속 10사업소 86과·담당관으로 개편된다. 국·과 단위 기구 수는 변동이 없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시장 직속 전담기구인 미래성장지원실이 설치된다. 이 부서에서는 대규모 개발사업과 재개발·재건축 등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 추진을 담당하게 된다.

기존 도시공간혁신추진단은 미래성장지원실로 재편된다. 미래성장지원실 △종합경기장개발과 △재개발재건축과 △도시개발과 △도시정비과를 두고 핵심 공약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게 된다.

경제산업 분야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이 바뀌고,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신성장산업과와 소상공인 지원 등을 담당할 민생경제과가 새로 신설된다. 일자리정책과의 기능도 보강하기로 했다.

또 글로벌 산업·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국제협력담당관이 신설되며 일자리와 교육, 주거 등 맞춤형 청년정책 지원을 담담하게 될 청년정책과도 새로 구성된다. 국가예산 확보 및 국회·중앙부처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서울세종사업소 신설도 눈에 띈다.

본청에 있는 청소·공원·녹지 민원 관련 업무는 완산·덕진구청으로 이관한다. 효과적인 민원 응대와 현장 중심의 행정처리를 위해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명칭도 바꾸기로 했다. 정책적 직관성을 확보하고 중앙부처·전북도와의 연계성을 고려해서다.

구체적으로는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변경되며 생태도시국은 도시건설안전국으로, 정원도시자원순환본부는 자원순환본부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하수도본부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는 도서관본부 등으로 각각 변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업무효율성을 위해 유사업무의 부서 간 기능도 조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이달 19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입법예고를 해 시민들의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이후 9월 중 열리는 제395회 전주시의회 정례회 심의·의결을 거쳐 10월 중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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