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광주 아이파크 주거지원 2630억 투입

김희수 2022. 8. 1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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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자들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무이자 주거지원비 1000억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1630억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책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가구당 무이자 주거지원비 1억1000만원, 중도금 대위변제 2억2000만원 등 약 3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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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이자 대출 1000억원
중도금 대위변제 1630억원
철거 재시공..입주 예정일 61개월 연기
"계약자의 전세 등 안정적인 거주가 목표"
지난 1월 공사 중 외벽이 붕괴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 현장의 모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자들의 주거비 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무이자 주거지원비 1000억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1630억원으로 구성된다. 지난 5월 전동(8개동) 철거 후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라 입주 예정일이 오는 11월에서 2027년 12월로 61개월 연장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가구당 무이자 주거지원비 1억1000만원, 중도금 대위변제 2억2000만원 등 약 3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주거지원비 대출을 받지 않을 경우 해당 지원금에 연 이자 7%를 적용한 금액을 분양가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4회차까지 실행되는 중도금 대출을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위변제해 계약자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비율이 낮아질 전망이다. 이 경우 계약자는 추가대출이 가능해져 안정적인 전세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금융당국은 차주별 대출액 1억원이 넘으면 DSR 40%를 초과해 대출받을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계약고객들이 리빌딩 후 입주할 때까지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하는 게 목표"라며 "리빌딩에 회사의 전사적인 역량과 기술력을 집중해 신뢰의 랜드마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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