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Q 매출 940억..적자 폭도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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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올 2·4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자사 대표 게임 '검은사막'을 남미 지역에 선보이며 전 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펄어비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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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펄어비스는 올 2·4분기 매출 940억원, 영업손실 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으며, 적자 폭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2분기에 자사 대표 게임 ‘검은사막’을 남미 지역에 선보이며 전 세계 직접 서비스 전환을 마무리했다. 서비스 전환 이후 매출은 전월대비 300%, 신규 이용자도 750% 늘었다.
펄어비스 2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83%를 차지하며, 플랫폼별로 PC 72%, 모바일 21%, 콘솔 7% 매출을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올 3·4분기에도 3분기 검은사막 신규 업데이트와 오프라인 행사를 이어간다. 또 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입주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협업을 극대화, 신작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는 검은사막을 서비스한 지 9년차로서 남미를 마지막으로 전 세계 직접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검은사막 등 기존 지식재산권(IP) 라이프 사이클 관리에 주력하면서 신작 개발과 마케팅도 함께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 차기작 ‘붉은사막’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오는 8월 24일에는 게임스컴 행사에서 글로벌 게임 관계자들에게 게임성을 검증받을 예정”이라며 “자세한 출시일 공개는 어렵지만 연내 10분 가량 플레이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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