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갑천의 여름 소경

강가에는 낚시꾼이 월척의 꿈을 낚습니다.

시원하게 물속을 유영하면서 다슬기 잡는 사람과
농가엔 자가용이자 다재다능한 재능이 있는
가제트 같은 경운기가 있고요,
시원한 다리 아래는 오리가 여름 나기 하고 있네요.

말벌도 더위를 이기려 물가로 날아와
작은 벌레들을 쫓아내고 여유롭게 물을 마십니다.

곤충들의 세계에도 힘이 서열을 가리나 봅니다.


사진가 산골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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