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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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7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하락했다.
지난 7월5일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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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7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하락했다. 지난 7월5일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신규 입주 물량이 쌓이고 있는 달성군(-0.22%)과 기존 주택 처분을 위한 급매물이 증가한 달서구(-0.21%)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전세가도 0.19% 내렸다. 대구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달서구(-0.29%)는 감삼동과 상인동의 매물 적체가 심하고, 수성구(-0.24%)는 황금동과 지산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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