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가,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

김종엽 기자 2022. 8. 1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7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하락했다.

지난 7월5일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뉴스1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7월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0.16% 하락했다. 지난 7월5일 수성구가 투기과열지구에서,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이후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신규 입주 물량이 쌓이고 있는 달성군(-0.22%)과 기존 주택 처분을 위한 급매물이 증가한 달서구(-0.21%)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아파트 전세가도 0.19% 내렸다. 대구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달서구(-0.29%)는 감삼동과 상인동의 매물 적체가 심하고, 수성구(-0.24%)는 황금동과 지산동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kim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