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고국방문비행 100주년..기획전 '공중용사 안창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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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안창남의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 제목은 '공중용사 안창남'으로, 그의 고국 방문 비행이 우리 항공사(航空史)뿐 아니라 독립운동사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일대 사건이라는 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비행사에서 항공독립운동가로 변신한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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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국립항공박물관은 우리 하늘을 최초로 비행한 안창남의 고국 방문 비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특별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 제목은 '공중용사 안창남'으로, 그의 고국 방문 비행이 우리 항공사(航空史)뿐 아니라 독립운동사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한 일대 사건이라는 점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안창남이 고국 방문 비행을 계기로 비행사에서 항공독립운동가로 변신한 점에 주목했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됐으며 오는 13일부터 10월10일까지 서울 강서구 국립항공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부 '출생과 비행사로의 성장'에서는 안창남의 출생과 초기 교육, 일본에서의 비행술 연마와 비행사 자격 취득 등을 소개한다. 2부 '득의의 고국 방문 비행'에서는 고국 방문 비행 준비과정과 상황, 고국 방문 비행에 사용한 비행기(금강호) 등을 소개하고, 3부 '항공독립운동가의 길'에서는 중국 망명과 항일무장투쟁, 대한독립공명단 활동 등을 살펴본다.
안태현 관장은 "이번 전시는 안창남의 서른 해 불꽃 같은 삶과 함께 그가 가졌던 불굴의 도전 정신, 독립을 향한 열정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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