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2Q 매출 534억원, 영업손실 40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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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의 2·4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5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증대와 이스라엘 등 글로벌 지역으로의 기술수출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는 올해 2·4분기 미국에서 4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1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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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
[파이낸셜뉴스] SK바이오팜의 2·4분기 매출액이 연결기준 53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 치료제인 세노바메이트의 판매 증대와 이스라엘 등 글로벌 지역으로의 기술수출이 매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2·4분기 영업손실이 401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및 마케팅·영업 강화에 따른 판매관리비용 상승에도 지난해 동기(651억원) 대비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는 올해 2·4분기 미국에서 403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14% 증가했다.
처방수(TRx)가 꾸준히 상승해 2·4분기에는 3만9775건을 기록, 전분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6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4000건대로 상승해 최근 10년 내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6개월차 평균의 약 2배 수준에 달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진행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상업화를 위해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호주·메나(MENA)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유럽 지역은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연내 발매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소아 뇌전증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신약 SKL27969 등 파이프라인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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