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드, 자위적 방어수단..8월 말 기지 정상화"

최고운 기자 2022. 8. 11. 14: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사드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 자위적 방어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이른바 '3불 1한'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말에,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사드는 협의 대상이 아니라, 자위적 방어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11일) 브리핑에서 중국의 이른바 '3불 1한' 주장에 대한 대통령실 입장을 묻는 말에, "사드는 북한 핵·미사일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안보 주권 사항으로 결코 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 정부에서 한국이 사드 3불과 함께 기존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뜻하는 '1한'까지 약속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중국 측 의도를 파악 중"이라면서도,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협의나 조약이 아니다. 전 정부의 입장이라고 저희가 누누이 말씀드렸고 그런 의미에서 계승할 합의나 조약은 아니다. 윤석열 정부는 윤석열 정부의 입장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운용에 관련해서는 8월 말 정도에는 기지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성주 기지에 대한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주한미군 임무 수행 여건 보장을 위해 기지를 정상화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최고운 기자gowoo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