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이벤트 중 업데이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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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야심 차게 내놓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의 허술한 운영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셔를 맡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이벤트 시간과 신규 업데이트 시간이 겹치며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가 당초 공지한 이벤트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업데이트를 하고, 사실상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초 키타산 블랙 뽑기 이벤트를 8월10일 오전11시59분까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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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아이템 뽑기 끝나기 전 업데이트하며 접속 중단
이용자들 "금전 피해" 게시판 비난글
카카오게임즈가 야심 차게 내놓은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의 허술한 운영방식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벤트 시간이 종료되기 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피해를 봤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카카오게임즈가 당초 공지한 이벤트 시간이 끝나기도 전에, 업데이트를 하고, 사실상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카카오게임즈는 당초 키타산 블랙 뽑기 이벤트를 8월10일 오전11시59분까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전날인 9일 오후 4시 카카오게임즈는 ‘8월1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업데이트 점검을 실시’ 한다고 새로운 공지를 했고, 이 공지를 못 봤거나 시간을 잘 못 본 이용자들은 미뤄뒀던 키타산 블랙 뽑기를 시도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해당 이벤트의 경우 유·무료로 200번 뽑기를 하면 모이는 200포인트로 키타산 블랙을 얻을 수 있는 교환권 1장으로 바꿀 수 있다. 이벤트가 조기 종료되며 200번 가깝게 뽑기를 한 뒤, 몇번만 더 하면 이 교환권을 얻을 수 있었던 이들의 불만이 특히 컸다. 게임 내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재화가 있기는 하지만, 할인 혜택이 전혀 없이 유료로만 200번 뽑기를 한다고 가정하면 59만4000원이 들어간다. 이 서포트카드를 최종 업그레이드하려면 5장이 있어야 한다.
게임 게시판과 커뮤니티 등에는 “픽업(뽑기) 종료 후 점검은 상식이다. 공지를 봤는지 여부랑 별개로 게임내 (이벤트 시간) 표기로 혼동을 준 것 자체가 문제”, “사기 당했다”, “월급 이제 들어오고 ‘천장’(200포인트)까지 2번 남았는데...”, “현질(현금 구매)한 거 환불되냐” 등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줄을 이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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