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인명피해보상, 구호, 소상공인지원에 모든 행정력 동원"

이호승 기자 유새슬 기자 2022. 8. 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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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피해복구, 지원이 시급하며, 피해가 큰 지역에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긴급한 복구 수요에 대해서는 각부처의 가용 재해 대응수단을 총동원해 지체없이 대응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집중호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정비, 빗물 터널, 저류시설 설치 등 도시 재해기반 시설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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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요건 충족 확실시되면 선제적으로 선포"
尹 "장바구니 물가 확실히 잡겠다"..역대급 추석공급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유새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전국적인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 "피해복구, 지원이 시급하며, 피해가 큰 지역에 인명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앞서 오전에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5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결과와 관련, 이렇게 말했다.

최 수석은 "정부는 시설 피해 복구계획을 조속히 수립, 추석 연휴 전 완료를 목표로 재정·세제·금융 분야를 망라해 신속·충분하게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 수석은 "정부는 호우 상황이 종료되는 즉시 피해조사를 실시해 특별 재난지역 요건 충족이 확실시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복구계획 수립 전이라도 긴급한 복구 수요에 대해서는 각부처의 가용 재해 대응수단을 총동원해 지체없이 대응하겠다"며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집중호우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침수 위험지역 정비, 빗물 터널, 저류시설 설치 등 도시 재해기반 시설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수석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호우 피해로 물가, 민생안정 어려움이 커지지 않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성수품 시장 공급, 할인 쿠폰 지원 등을 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며 "이를 통해 20대 추석 성수품 평균 가격을 1년 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윤 대통령은 식료품 매장을 방문, 주요 성수품 수급, 가격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고 시민과 대화에서 장바구니 물가만큼은 확실히 잡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최근 경제 동향과 관련, "어제 발표된 7월 취업자수가 전년 대비 82만6000명 증가했는데 상대적으로 높은 고용 증가세로, 5월 이후 고용률도 중장기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며 "민간부문 일자리가 늘어나는 개선세가 뚜렷해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전체 일자리 중 공공행정·보건복지 이외 부분을 민간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늘어난 일자리의 76%가 이런 일자리 위주로 증가하고 있다"며 "소비회복세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7월 소비자 물가가 6월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졌지만, 에너지 가격이 최근 하락하는 것에 기인하는 면이 크다고 분석하면서 "에너지 가격은 불확실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관련 정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추석 성수품 공급량은 평시 대비 1.4배인 23만톤이며 할인쿠폰 지원은 전년 대비 1.8배인 650억원"이라며 "역대 최대규모로 공급하는 한편, 20개 성수품 평균가격은 1년 전 수준을 유지하도록 정부가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밝혔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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