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4만 인구회복 위한 첫걸음

육종천 기자 2022. 8.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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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은 군청소회의실서 인구증가시책추진단 보고회를 갖고 인구회복을 위한 첫걸음 시작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개선, 교육복지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성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증가 시책추진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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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책추진단 첫 회의..정주여건 개선 추진

[보은]보은군은 군청소회의실서 인구증가시책추진단 보고회를 갖고 인구회복을 위한 첫걸음 시작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1970년대까지 인구가 10만에 달하는 큰 도시였지만 현재 인구 3만 1770명에 노인인구가 1만 1720명 36.9%에 달해 지난해 지방소멸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개선, 교육복지문화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강성환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증가 시책추진단을 구성했다.

시책추진단은 매월 2차례 보고회를 통해 인구감소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우선적으로 700명 공직자부터'내 고장, 내 직장 보은군 주소 갖기'운동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군이 함께 인구문제를 공유하고 극복하기 위해 지역내 공공기관, 기업, 사회단체로 이어지는'인구회복 릴레이 캠페인'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밖에 읍면 별로'숨은 인구 찾기'추진해 보은에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등록을 두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전입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인구증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추진단은 각 부서별 인구유출방지, 유입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기존시책의 개선방안 발굴 등 모두 32건에 대한 추진 가능성, 각종 상위법 등에 대한 협의검토를 거쳐 올해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8기 최재형 군수공약인 인구 4만 회복 토대 마련을 위해 민관이 함께 인구문제를 극복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등 전입장려, 정착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회보장제도를 신설하기 위한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추진하는 등 인구회복을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환 부 군수는 "새로운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도 꼼꼼히 살피겠다"며 "인구증가를 위한 토대를 마련해 보은이 도시형농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청 전경 모습. 사진=보은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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