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 정책 방향성 확인

최의성 기자 2022. 8.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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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령시는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11일부터 3일간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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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머드테마파크서 타운홀 미팅·현장 워크숍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령시는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11일부터 3일간 대천해수욕장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정의로운 전환'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 충청남도, 보령시, 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며,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전국의 활동가 및 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형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지난 7월 시행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대회로 공동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전환의 시대적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김동일 시장은 행사 첫날인 11일 '지속가능한 만세보령'이란 주제로 보령의 탈석탄 및 탄소중립 정책과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대표적 화력발전 지역인 보령의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세계 2500개 지방정부협의회(이클레이) 지노 반 베긴 사무총장이 내한하여 기후 위기 시대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주제 강연을 펼치고, 행사 이틀째에는 지속가능발전 선도지방정부 단체장과의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력발전 지역인 보령은 탈석탄을 통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대표 지자체이다"며 "보령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자문과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새로 시행되는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이며 인류의 빈곤·질병 등과 같은 보편적 문제와 지구 환경문제, 경제사회문제 등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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