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로바노트, 초거대AI로 회의록 요약한다

김미희 2022. 8. 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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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 기술과 만났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네이버 한익상 책임리더는 "AI 요약 기능은 클로바노트가 진정한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AI 요약 모델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코멘트 작성, 작업 관리, 공동 편집, 그룹 공유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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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클로바 초거대 언어모델 적용해 요약 제공
통화녹음 미리보기, 참석자 점유율 확인 등 기능

[파이낸셜뉴스] 네이버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 기술과 만났다. 한국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생성할 수 있는 하이퍼클로바 초거대 언어모델이 적용된 것.

네이버 인공지능(AI) 음성기록 서비스 ‘클로바노트’가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11일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AI 요약’ 기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즉 AI가 대화 주제별로 구간을 나누고 핵심을 자동으로 요약해서 제공해주는 기능이다.

AI 요약 횟수는 매월 최대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 언어는 우선 한국어로 시작해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클로바노트를 통해 업무상 통화 내용을 기록하는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통화 후 녹음한 파일을 일부 미리보기하고 클로바노트에 올릴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인다.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on-device) 인식기'를 탑재해 녹음 내용을 서버로 전송하지 않고도 기기 상에서 미리보기용 인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클로바노트 업데이트를 통해 참석자별 대화점유율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음성기록을 텍스트 파일 뿐 아니라 엑셀, 워드, 한글 파일 등으로도 받아볼 수 있다.

클로바노트 서비스를 이끄는 네이버 한익상 책임리더는 “AI 요약 기능은 클로바노트가 진정한 회의록 관리 서비스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AI 요약 모델을 계속 고도화하는 한편, 코멘트 작성, 작업 관리, 공동 편집, 그룹 공유 등 업무 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더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출시된 클로바노트는 학생 및 직장인 사용자들 호응 속에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며, 현재 누적 다운로드 270만건을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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