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美 시카고 잇단 강도 사건..한인식당 '비비큐'도 당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 버논 힐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 업체에 한인 식당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논 힐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한인들도 많이 사는 버논 힐 지역 밀워키 길 리버트리 코트와 주변 상가에서 스매시 앤 그랩(smash-and-grab,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가는 행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총 6건 '스매시 앤 그랩' 사건 발생..경찰 수사 중
(시카고=뉴스1) 박영주 통신원 = 최근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북서부 교외 지역 버논 힐에서 잇따라 발생한 강도 사건 피해 업체에 한인 식당이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버논 힐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각) 한인들도 많이 사는 버논 힐 지역 밀워키 길 리버트리 코트와 주변 상가에서 스매시 앤 그랩(smash-and-grab, 진열장을 부수고 물건을 훔쳐 가는 행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리버트리 코트의 전자담배 체인점인 아티잔 베이퍼 앤 CBD(Artisan Vapor and CBD)에는 이날 새벽 3시55분께 6명의 용의자가 밖에 있던 쓰레기통으로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물건을 챙겨 달아났다. 이 모습은 고스란히 매장 감시 카메라에 찍혔다.
이후 용의자들은 바로 옆 매장인 한인 식당 '비비큐 치킨'(bbq Chicken)도 범죄 대상으로 삼았다. 지역신문 레이크 앤 맥헨리 카운티 스캐너는 아티잔 베이퍼 영업사원 찰리 가펑클의 말을 인용해 "옆 점포 BBQ 치킨과 팟벨리, 보석 가게도 강도를 당했다"고 전했다.
비비큐 치킨의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건 발생 이틀이 지난 10일에도 두 피해 업체 모두 유리문 대신 나무로 현관을 덧대 당시 상황을 짐작케 했다.
경찰은 인근 리버트리 코트 외 호손 힐스 쇼핑센터 호손 빌리지 커먼즈에서 각각 두 건의 유사 강도 사건이 더 발생해 피해 업체는 모두 6곳에 달한다고 확인했다.
용의자들은 6곳 모두 유리문을 깨뜨리고 침입했고, 상품과 현금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10일 현재 체포된 사람은 없으며, 경찰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yjpak1@gmail.com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편 주머니서 발견된 '정력제'…외도 잡으려던 아내, 되레 '이혼 소송' 당했다
- 최정우 "모친 '너같은 아들' 악담에 혼인신고 안했더니, 전처들이 몰래 하더라"
- "요플레 뚜껑 핥지 않고 버리겠다"…복권 1등 5억 당첨자 '뿌듯' 소감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
- "매일 등산 간다며 연락 끊긴 아내…뒷조사하니 싹싹 빌더라" 무슨 사연?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시모가 '네 아빠 사회성 안 닮아 다행'…친정 부모께 알리고 양가 관계 끝냈다"
- 트럭서 툭 떨어진 아기돼지…묘하게 '돼지 국밥집' 앞으로 데구루루[영상]
- '700만원대 카디건' 조세호, 이탈리아 신혼여행 모습 공개…행복
- "카악 퉤! 나 변호사야"…옆 테이블서 껄떡대 계산 못하겠다는 서초동 진상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