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KDB보다 강한 SKK' 토트넘, 2022년 리그 득점 1위

한유철 기자 2022. 8. 1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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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파괴력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가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에 올랐다.

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은 2022년 가장 많은 리그 득점을 기록한 5개의 EPL 팀을 선정했다.

2022년 EPL 선수들 중 단 4명만이 15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손흥민과 케인, 쿨루셉스키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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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엄청난 파괴력이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가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가 2022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1위에 올랐다.


토트넘은 공격력이 최대 강점이다. 지난 2년 동안 득점왕을 차례로 배출해냈으며 사우샘프턴과의 개막전에서도 4골이나 터뜨리며 대승을 거뒀다. 손흥민과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 듀오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겨울 합류한 쿨루셉스키 역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매체 '더 풋볼 페이스풀'은 2022년 가장 많은 리그 득점을 기록한 5개의 EPL 팀을 선정했다.


5위는 레스터 시티였다. 레스터는 올해 총 33번의 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지난 시즌 리그 8위로 유럽 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전체 리그 득점은 62점으로 5위에 올랐다. 특히 노리치 시티전(3-0), 왓포드전(5-1) 등 강등권 팀을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했다. 레스터의 공격을 이끈 선봉장은 제임스 메디슨이었으며 그는 2022년에만 7골 6어시스트를 올렸다.


첼시가 근소한 차이로 레스터를 앞섰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022년, 34골을 기록했다. 지난 4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6-0 대승을 거둔 경기가 컸다. 티모 베르너, 로멜루 루카쿠 등 득점을 책임져야 하는 선수들이 부진했음에도 여러 포지션의 선수들이 득점을 양분했다.


모하메드 살라가 이끄는 리버풀이 3위에 올랐다. 레스터와 첼시의 차이는 근소했지만 리버풀은 46골을 넣어 두 팀을 크게 앞섰다. 이들은 리즈전(6-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4-0)에서 다득점 승리를 따냈으며 득점왕을 차지한 살라의 공이 컸다.


2위는 예상대로 맨체스터 시티였다. 마땅한 스트라이커 자원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엄청난 화력을 자랑했다. 5위 레스터보다 무려 17골이나 많은 50골을 2022년에 기록했다. 마지막 6경기에서 24골을 터뜨리며 뒷심을 발휘한 것이 컸다. 이에 2021-22시즌 EPL 최다 득점 1위(99골)에 올랐으며 새 시즌 엘링 홀란드를 영입해 이 부문 1위를 지켜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


언급한 대로, 1위는 토트넘의 몫이었다. 토트넘은 맨시티보다 1골 많은 51골을 2022년에 기록했다. 2022년 EPL 선수들 중 단 4명만이 15개 이상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는데 손흥민과 케인, 쿨루셉스키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과 케인은 21개로 공동 1위, 쿨루셉스키는 15개로 케빈 더 브라위너(17개)의 뒤를 이었다. 새 시즌에도 SKK 라인은 막강한 화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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