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폭우에 주택 등 침수 피해 99건..내일까지 최고 100mm 비 예보

최수학 입력 2022. 8. 11. 14:38 수정 2022. 8. 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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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겨 군산시가 복구작업에 나섰다.

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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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미룡동의 한 아파트 앞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뉴시스

11일 폭우가 쏟아진 전북 군산시내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겨 군산시가 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1시 현재 군산시에 접수된 피해는 총 99건이다. 도로 침수 50건을 비롯해 주택과 상가 침수 29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축대 유실 각 1건, 기타 14건 등이다. 또 옛 군산보건소 사거리 등 7곳의 교통이 통제됐다.

시는 침수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읍·면·동사무소 직원과 양수기 등 장비를 동원,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 호우경보가 발효된 이후 오후 1시 현재까지 군산 산업단지에 165㎜, 회현면 158㎜, 옥산면 150㎜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지청은 내일까지 30∼1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전북지역에 폭우가 쏟아진 1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조촌동 침수된 주택에서 소방당국이 배수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군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11일 호우경보가 내려진 전북 군산시 문화동의 한 상가 건물 도로가 물에 잠겨 있다. 이날 군산에는 시간당 70㎜가 넘는 비가 내렸다. 2022.8.11.(사진=독자 제공) yns4656@newsis.com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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