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 '라스트 댄스' 유니폼 경매 나온다..최고 65억원 전망

김효선 기자 2022. 8. 11. 14: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7-1998 시즌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소더비 측은 "1997-1998 시즌은 조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즌일 것"이라며 "당시에도 기량은 최고조였지만, 조던은 그 시즌이 불스 소속으로 당시 NBA 우승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88년 6월 3일 NBA 파이널 1차 때 착용
다음달 6~14일 온라인 경매로 진행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7-1998 시즌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1997-1998 시즌 NBA 파이널(챔피언결정전)에서 마지막으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온다. /AFP

10일(현지 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경매기업 소더비는 조던의 이름과 등번호 23번이 새겨진 붉은색 시카고 불스 원정경기 유니폼 상의가 온라인 경매에 나온다고 밝혔다.

해당 유니폼은 조던이 1988년 6월 3일 유타에서 재즈와 맞붙은 NBA 파이널 1차전 경기 때 입은 것이다. 조던은 당시 45분 만에 33점을 득점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경매는 다음달 6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소더비는 이 유니폼 낙찰가를 300만∼500만 달러(약 40억∼65억원) 정도로 추정했다. 이는 지금까지 경매에 오른 조던 관련 수집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소더비 측은 “1997-1998 시즌은 조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즌일 것”이라며 “당시에도 기량은 최고조였지만, 조던은 그 시즌이 불스 소속으로 당시 NBA 우승에 도전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조던은 선수 생활 대부분을 시카고 불스에서 보냈다. 1991·1992·1993·1996·1997·1998년에는 NBA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며, 팀을 6차례 NBA 정상에 올려두는 것에 기여했다.

팀의 6번째 우승을 일궈낸 시즌이자 조던이 시카고 불스에 있었던 마지막 시즌(1997-1998 시즌)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로 공개되기도 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