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부터 '김연경 대 김수지·김희진'? KOVO컵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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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김연경(34·흥국생명)을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을까.
지난달 4일 흥국생명에 합류한 김연경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달 8일 열린 홍천 서머매치에선 입단 기자회견만 갖고 경기는 뛰지 않았다.
실제 김연경은 코보컵 개막에 맞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흥국생명은 13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만약 김연경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도쿄올림픽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4강 신화를 썼던 김희진·김수지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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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이스’ 김연경(34·흥국생명)을 다시 코트에서 볼 수 있을까.
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13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코보컵)를 연다. 총 16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20일 여자부 경기와 21∼28일 남자부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정규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팀 전력을 엿볼 기회로, 대회는 유관중으로 열린다.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올 시즌을 앞두고 흥국생명에 복귀한 김연경이다. 지난달 4일 흥국생명에 합류한 김연경은 컨디션 조절을 위해 지난달 8일 열린 홍천 서머매치에선 입단 기자회견만 갖고 경기는 뛰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팀에 합류해 몸 상태를 끌어올린 만큼, 김연경이 코보컵에선 복귀전을 치를 거란 기대가 크다.
실제 김연경은 코보컵 개막에 맞춰 출전 준비를 하고 있다. 당일 몸 상태 등 변수가 있을 수 있지만, 현재로선 출전 가능성이 크다. 흥국생명은 13일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과 개막전을 치르는데, 만약 김연경이 이날 경기에 출전하면 도쿄올림픽에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4강 신화를 썼던 김희진·김수지와 맞붙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는 각 팀 준비 상황을 보며 새 시즌을 예상해볼 기회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 시즌 코보컵에서 우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보여줬던 현대건설은 정규리그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파죽지세로 1위를 달렸다. 또 현재 여자배구 대표팀이 진천선수촌에서 훈련하고 있어 일부 주전 선수들이 빠진 만큼, 각 구단 신인 선수들의 활약도 지켜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준희 기자 givenhapp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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