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영업익 102억 '흑자전환'..성장·내실 다 잡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성이엔지가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7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식품, 바이오, 기판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클린룸과 드라이룸이 적용돼 수주가 늘었다"면서 "신규 수주가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RE)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성이엔지가 성장과 내실을 모두 잡았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2분기 매출이 176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약 7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2억원, 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클린환경(CE) 매출이 1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14배 늘었다. 세계적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장이 크게 성장한 데 따라 클린룸·드라이룸 수주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인 3252억원을 신규 수주했다. 이 중 약 74%는 클린룸과 드라이룸이 차지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식품, 바이오, 기판 등 다양한 산업에서도 클린룸과 드라이룸이 적용돼 수주가 늘었다”면서 “신규 수주가 2분기부터 매출에 반영되며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RE) 매출은 4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200% 이상 확대됐다. 태양광 밸류체인 간 가격 스프레드가 균형을 이뤄나간 데 기인한다.
신성이엔지는 올해 전 사업 부문 성장세를 예상한다. 국내 반도체 기업 신규 공장 투자가 이어지고, 미국 내 투자도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기차 시장까지 급성장하면서 클린룸·드라이룸 수요는 견조할 전망이다.
재생에너지는 지난해 태양광 모듈을 M6에서 M10으로 고사양화에 성공했고, 올해 하반기 미국향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량도 확보했다. 또 제로에너지 건축물 의무화 추진으로 컬러 건물일체형태양광모듈(BIPV) 사업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현재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신규 증설된 증평 사업장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 적용되는 외조기(OAC)와 이차전지 드라이룸 장비를 주력 생산하는 등 전 사업 부문 수주 확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투명·무편광·초대형… K-디스플레이 초격차 과시
- 'ET 테크리더스 포럼' 출범…대전환시대 해법 찾는다
- [갤럭시언팩]최초를 넘어 '최고'에 이른 폴더블폰, 초격차 기술 집약
- 오락가락 '중고차 시세', 누구를 믿어야 하나
- [AI-META 시대 '미래전략'] <30>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 정부, 대외무역법 등 수출통제제도 개정 위한 연구 착수
- 尹 첫 사면은 경제 살리기에 방점두나
- LG전자, 美 테네시 공장 증설 9월 완료...생산량 30%↑
- 3분기 D램 가격 최대 18%↓…메모리 수익 비상
- 인터넷뱅크, 평균 금리 10% 육박...이자장사 '빈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