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서 대규모 산사태..관광객들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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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백두산에서 이번 산사태는 이례적인 일이다.
10일 펑파이 신문 등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지린성 백두산 용문봉 근처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했다.
백두산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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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맞은 관광객 수십명 급히 대피 소동 벌어져

백두산에서 갑작스러운 산사태가 발생해 관광객들이 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백두산에서 이번 산사태는 이례적인 일이다.
10일 펑파이 신문 등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지린성 백두산 용문봉 근처에서 갑자기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에 있던 관광객들이 급히 대피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중국에서 백두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인 ‘북파’에서 장백폭포로 가는 통행로 인근이었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는 관광객들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대량의 암석과 토사들이 굉음을 내며 산 아래로 빠르게 굴러 내려오고 주변에 뿌연 연기가 발생했다.
주변의 관광객 수십명이 혼비백산해 대피하는 모습도 담겼다.
백두산에서 비교적 큰 규모의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다행히 이번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백두산관광구 관리당국은 “최근 잇따른 강우로 소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면서 “다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시설 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당국은 “관련 부처가 (산사태) 예방 조치를 취했고, 관광구는 현재 정상 개방 중”이라고 전했다.
백두산에 올라가는 코스는 동, 서, 남, 북 4개 코스가 있다. 동파는 북한에 있고, 나머지 3곳은 중국에 있다.
이 가운데 북파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발된 코스이자 볼거리가 많아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7~8월 성수기에 수많은 중국 국내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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