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2. 8.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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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부지방에도 '물 폭탄'…주택·도로 침수 속출

정체전선이 남하하면서 수도권과 강원·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진 집중호우가 남부지방까지 번지는 모양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린 충청지역은 날이 밝으면서 시설 피해가 속속 집계되고 있으며, 11일 오전부터 집중호우가 시작된 전북지역은 도로와 상가 침수가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과 달리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었으나 많은 비가 앞으로도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지자체와 행정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42451055

폭우로 무너져내린 축대 (군산=연합뉴스) 11일 집중 호우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 남내리 한 마을의 축대가 무너져 내렸다. 2022.8.11 [독자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ichong@yna.co.kr

■ 한 총리, 대처상황 점검회의… "응급복구 92% 완료"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오전 9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하고 집중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행정안전부, 국방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산림청, 기상청, 강원도, 경상북도, 전라북도가 회의에 참여했다. 총리실이 전한 회의 보고내용을 보면, 응급복구 대상 총 4천47건 가운데 3천741건(92.4%)이 완료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71600001

■ 할인쿠폰 풀어 20대 추석성수품 가격 작년 수준으로 낮춘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배추·무·돼지고기·명태 등 20대 성수품 평균 가격을 작년 추석 수준으로 낮추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수품 공급 규모를 평시 대비 1.4배로 늘리고 역대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을 풀기로 했다. 명절 기간 중 코로나19 방역 관리 차원에선 검사·진료·처방까지 모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65000002

■ 법무부, 시행령으로 검찰 수사범위 복원…검수완박 무력화

검찰의 직접 수사범위를 축소한 이른바 '검수완박법(개정 검찰청법·형사소송법)' 시행을 한 달 앞두고 정부가 시행령 개정을 통해 수사권 확대 장치를 마련했다.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는 부패범죄와 경제범죄의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사법질서저해 범죄와 개별 법률이 검사에게 고발·수시의뢰하도록 한 범죄는 검찰청법상 '중요범죄'로 묶어 검찰이 직접 수사할 수 있게 했다. 법무부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검사의 수사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이달 29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1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96300004

■ 김학의, 뇌물도 무죄 확정…9년 만에 사법부 최종 판단

김학의(66) 전 법무부 차관이 두 차례 대법원 재판 끝에 뇌물 혐의까지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른바 '별장 성접대 동영상' 등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 전 차관 사건이 의혹 제기 9년 만에 전면 무죄로 마무리된 셈이다.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1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재상고심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60651004

■ 주호영號, 주말까지 비대위 인선 속도…전대 시기 등 곳곳 암초

국민의힘 주호영호(號)가 수해복구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이번 주말 마무리를 목표로 비대위 인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당내에선 비대위원 인선과 관련해 함구하는 분위기지만, 물밑에선 인선 작업이 한창으로, 주호영호 비대위는 부분적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일부 초·재선 의원들에겐 비대위 입성 제의도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85600001

■ 강훈식, 朴 단일화 제안 거부…"활주로에 방지턱 놓는 느낌"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당 대표 후보는 11일 경쟁후보인 박용진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해 "지금은 각자의 비전을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다. 강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박 후보의 단일화 제안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 단일화 논의가 명분, 파괴력, 감동이 있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후보는 그러면서 "어떤 계기도 없이 20%의 표를 받은 후보와 5%의 표를 받은 후보가 힘을 합쳐 25%를 만든다고 해서 어떤 파급효과가 있을지 묻고 싶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71300001

■ 코로나 '재감염' 기간 빨라졌다…17세 이하·미접종자가 절반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다가 일정 시일이 지나 또 걸리는 '재감염'까지 소요 기간이 7월 기준 약 5개월로 그 이전보다 단축됐다. 또한 최근 재감염 추정 사례 분석 결과 17세 이하와 예방백신 미접종군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이러한 내용의 재감염(2회감염) 추정 사례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84700530

■ 통일부 "北, 코로나 유입 근거없는 주장·위협발언 강한 유감"

통일부는 11일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원인을 남측 책임으로 돌리고 보복 대응을 위협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북한이 전국비상방역총화 회의에서 북한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경로와 관련하여 근거 없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우리 측에 대해 무례하고 위협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전날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 토론 연설을 통해 코로나19 발병 원인을 남측에 전가하며 강력한 보복 대응을 위협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71200504

■ 윤희근 경찰청장, 국민체감과제 1호 '강남 클럽 마약단속' 지시

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국민체감 전략과제' 1호로 강남권 일대 클럽 마약류 집중단속 계획을 내놨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윤 청장은 전날 취임 직후 강남 클럽 등 유흥업소 일대 특별단속을 지시했다. 단속 기간은 이날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합동 대응 TF(태스크포스)가 편성됐다. 형사, 마약수사대, 생활질서, 112종합상황실, 정보·외사·안보수사지원, 사이버, 홍보 등 전 기능이 참여해 첩보 수집부터 다크웹 추적, 신고 대응, 점검과 단속 등을 담당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8110219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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