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 13일 개막

박진명 기자 2022. 8. 1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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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의 꿈나무들 탁구대회가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체육관에서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후 20년간 금맥이 끊긴 한국 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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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탁구협회 제공

한국탁구의 꿈나무들 탁구대회가 열린다.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이순신체육관에서 '유승민 2004 아테네올림픽 제패 기념 전국탁구대회'가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아산시탁구협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의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는 동시에 이후 20년간 금맥이 끊긴 한국 탁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무대다.

대회는 한국 탁구의 가장 든든한 언덕이라 할 수 있는 전국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한 생활체육 탁구 축제로 화합을 다지는 한편, 국가대표를 꿈꾸는 초등부(U-13) 꿈나무들의 경기도 함께 개최해한다.

생활체육 탁구 축제는 일반부(10종목)와 라지볼부(5종목)를 모두 포함해 개인전과 단체전을 진행한다. 꿈나무 대회는 남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구분해 개인전으로 치른다. 

유승민 회장은 2004년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왕하오를 상대로 4-2(11-3, 9-11, 11-9, 11-9, 11-13, 11-9)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민 회장은 "아테네의 일은 벌써 20년 전의 과거지만, 여전히 뜨겁게 탁구를 사랑해주는 팬들의 성원이 이어지는 한 한국탁구의 영광은 반드시 재현될 것을 믿는다"면서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영광 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어린 꿈나무 선수들에게도 "유승민의 금메달은 이미 지나간 역사다. 이제 한국탁구의 미래는 여러분들에게 주어져 있는 몫이다. 과거의 선배들처럼, 아니 그 이상으로 세계정상에 서보겠다는 큰 꿈을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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