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6억' 사업 실패 딛고 마라탕집 창업으로 연매출 250억..성공 비결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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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의 빚더미에도 다시 창업에 도전해 3년 만에 연 25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젊은 사장의 이야기가 방송에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모델 주우재는 마라탕으로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 39세의 원종만 대표(사진 왼쪽)를 만났다.
원종만 대표는 지난 2019년 10월 창업에 도전해 2년 만에 연 매출 약 250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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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실패로 인한 수억 원의 빚더미에도 다시 창업에 도전해 3년 만에 연 251억원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젊은 사장의 이야기가 방송에 전파를 탔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돈 잘 버는 젊은 사장’에서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모델 주우재는 마라탕으로 수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만 39세의 원종만 대표(사진 왼쪽)를 만났다.
원종만 대표는 지난 2019년 10월 창업에 도전해 2년 만에 연 매출 약 250억원을 달성했다.
원 대표가 운영 중인 마라탕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지난해 연 매출은 251억원에 달했다. 2022년 기준 가맹점은 150개를 넘어섰다. 이날 공개된 오픈 6개월 차 매장의 월 매출은 평균 2700만원이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총 연 매출을 확인한 서장훈은 원 대표의 순수익을 물었고, 그는 “본사 매출은 50억 정도”라고 답했다.
원 대표는 요리 경력이 없는 소방공무원 출신임을 고백하며 “소방관일 때 항상 창업과 사업에 관심이 있었다”며 “어머니와 함께 떡볶이집을 차렸다가 사업 실패로 6억4000만원의 빚더미에 올라앉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사업 실패 후 마라탕이 단가가 좋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맛있어하니까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며 “마라 사업을 시작하기 전 소방관 10명에게 물어본 결과, 마라를 모른다는 사람이 9명, 1명은 맛있다고 하더라”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9명이 싫다고 했으면 ‘안 좋은 시장’이라 판단했겠지만 모른다고 했으니 시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며 창업 비화를 밝혔다.
그는 건대 마라탕 거리를 직접 발로 뛰며 한국식 마라장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차 형태의 마라탕 매장을 공개하며 마라 전골과 마라 소주, 마라감바스 등의 트렌디한 메뉴도 선보였다. 소스에 크림을 더한 로제 마라샹궈나 꿔바로우를 변형한 통새우 꿔바로우도 소개했다.
원 대표는 “자신의 성공 비결은 ‘특허’”라며 10년 전 창업을 하기 위해 첫 특허를 낸 것과 무려 13개의 특허를 가진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특허를 내고 등록해본 경험들과 노하우들이 현 사업의 신메뉴를 만들고 대중화시키고 확산에 도움이 됐다”고 부연했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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