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금쪽상담소' 악마의 편집 주장 "자극적인 대화만 나와"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이수진' 영상 캡처

유명 인플루언서 겸 치과의사 이수진이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대한 악마의 편집을 주장했다.

지난 10일 이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네티즌의 질문에 응답을 이어가는 중 '금쪽상담소'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그는 "엄마랑 '금쪽상담소'에 나가서 자극적인 장면, 대화만 나온 거다. 좋은 얘기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엄마랑 싸움이 안된다. 엄마가 일방적으로 뭐라해서 난 깨갱하고 입다물고 있다"라며 "악마의 편집 때문에 그렇게 된 거나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은 "난 무심결에 한 건데 일의 결과는 일파만파 알 수 없게 나온다"라면서도 "'동치미'에서도 내가 어떤 식으로 나올지 모르지만 모든 일이 협력하고 주님이 날 사랑한다는 말로 버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엄마가 밉진 않다. 내게 아픔을 준 사람에게 축복 기도도 하고 내가 살아있게 한 하느님께 감사하다. 미움을 품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진은 지난 1월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그는 어머니에게 "너는 외국 가서 쥐도 새도 모르게 죽었으면 좋겠다"란 말을 들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2월엔 '금쪽상담소' 출연 후 어머니와 갈등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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