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번 날 폭우 속 물에 빠진 70대 남성 구조한 새내기 소방관

윤왕근 기자 2022. 8. 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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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바닷가에 빠진 고령자를 비번 날인 새내기 소방관이 구했다.

최 소방사는 인근 수상인명구조요원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남성을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최 소방사는 지난 7월 임용돼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소방관이다.

최승규 소방사는 "구조대 선배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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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소방서 최승규 소방사..빠른 응급조치로 생명 구해
강릉소방서 최승규 소방사.(강릉소방서 제공) 2022.8.11/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폭우 속 바닷가에 빠진 고령자를 비번 날인 새내기 소방관이 구했다.

주인공은 강원 강릉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최승규 소방사(26).

최 소방사는 비번이었던 지난 오후 4시30분쯤 송정해수욕장을 찾았다가 물에 빠진 남성을 발견했다.

최 소방사는 인근 수상인명구조요원과 함께 안전한 곳으로 남성을 구조하고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구조된 70대 남성 A씨는 초기 맥박과 호흡이 없었으나 최 소방사의 빠른 심폐소생술로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이후 A씨는 경포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같은 최 소방사의 선행은 강원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당시 상황이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최 소방사는 지난 7월 임용돼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새내기 소방관이다.

최승규 소방사는 “구조대 선배들의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으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대응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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