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 2Q 영업손실 16억 '적자전환'.."블록체인 사업에 인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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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16억2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손실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313억원, 17억원, 2억원이었다.
컴투스홀딩스의 2분기 영업비용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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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홀딩스 "하반기 엑스플라 중심으로 실적 개선 도모"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16억22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8억5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317억1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손실 전망치(컨센서스)는 각각 313억원, 17억원, 2억원이었다.
컴투스홀딩스의 2분기 영업비용은 3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에 따른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해 12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비용의 44.6%를 차지했다.
또 컴투스홀딩스는 투자유치 암호화폐의 처분 및 평가 손실이 일회적으로 반영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오는 하반기 컴투스 그룹의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의 웹3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활성화하고 실적 향상을 도모한다. 지난 9일 발표한 엑스플라 메인넷을 기반으로 게임 플랫폼과 콘텐츠를 아우르는 글로벌 웹3 밸류체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컴투스홀딩스는 그룹의 중요한 인프라로 부상한 엑스플라 메인넷을 게임 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 △음악 △예술 △메타버스 등 미래 콘텐츠 및 플랫폼을 선도하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엑스플라 메인넷은 오는 19일부터 가동된다.
이와 함께 하이브(Hive)와 C2X 플랫폼을 바탕으로 웹2 및 웹3를 포괄하는 글로벌 게임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모바일게임 사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한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오는 31일 글로벌 동시 출시해 원작의 인기가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안녕엘라 △프로젝트 알케미스트(가칭) △월드 오브 제노니아 △크리쳐 등 4종의 신작 게임을 엑스플라 메인넷으로 글로벌 출시할 전망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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