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성원, 수해 현장서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좋겠다"

이현수 2022. 8. 11. 14:15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아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발언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11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 및 현역 의원 40여명과 함께 수해를 입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이같이 말했습니다.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성원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남은 시간 진심을 다해 수해복구 활동에 임할 것이며, 수해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입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