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2630억원 규모 광주 화정아이파크 주거지원안 마련

조은임 기자 2022. 8. 1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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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요청과 더불어 광주시와 서구청 등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거지원대책안 발표 후 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계약고객을 직접 찾아가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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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은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주거지원을 위해 2630억원 규모의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주거지원 종합대책안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고객의 요청과 더불어 광주시와 서구청 등의 요청을 최대한 수용한 것이다. 광주시와 서구청은 조속한 사고수습, 피해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지원금액 2630억원은 전세자금 확보 등을 위한 주거지원비 1000억원과 중도금 대위변제 금액인 1630억원으로 구성된다. 주거지원비는 계약고객들이 남은 61개월간 전세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이자 대출금액이다. 입주 시까지 지원금에 대한 금융비용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모두 부담한다. 만약 계약고객이 주거지원비 대출을 받지 않으면 해당 지원금에 대해 입주 시까지 연 7%를 적용한 금액을 분양가에서 할인받게 된다.

중도금 대위변제는 계약고객들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630억원을 투입해 4회차까지 실행된 계약고객들의 중도금 대출액을 대위변제할 계획이다. 계약고객들은 화정 아이파크 계약으로 인해 발생했던 DSR 규제에서 벗어나 추가 대출이 가능해진다.

화정 아이파크의 대표 평형인 35평 기준으로 보면 이번 주거지원으로 가구당 약 3억3000만원의 금융지원금이 마련된다. 계약고객은 2억2000만원의 대출로 높아졌던 DSR 규제를 해소하게 되며, 무이자로 지원되는 주거지원비 1억1000만원을 활용해 광주지역에서 전세 등의 형태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주거지원대책안 발표 후 고객의 궁금증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계약고객을 직접 찾아가 안내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 9월경 관련 서류를 접수하고 10월부터 주거지원금 집행, 중도금 대출 대위변제를 실행한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은 10월 중 해지가 가능하도록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다. 해제를 원하는 계약고객에게는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위약금과 사전에 납입한 금액에 대한 이자 비용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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