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평균 가격 4달러 아래로..5개월 만에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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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 가격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가정보업체 OPIS의 보고서를 인용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OPIS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3.9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월 휘발유 평균 가격은 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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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휘발유 가격이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4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유가정보업체 OPIS의 보고서를 인용해 10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OPIS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내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3.9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갤런 당 4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 6월 휘발유 평균 가격은 5.02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가파르게 상승한 휘발유 가격으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박이 커졌고, 물가 부담으로 운전을 줄이는 이들도 늘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8월 첫째주 미국의 연료 수요는 7월 첫째주에 비해 3% 감소했다.
특히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전 세계적으로 연료 가격이 급등하면서 석유 시장은 혼란을 겪었다. EIA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미국의 수요 증가와 맞물려 휘발유 가격 상승을 부채질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의 경제 성장 둔화로 석유 수요가 감소하면서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휘발유 수요가 감소한 것도 가격 하락에 기여했다고 봤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그러나 현재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휘발유 가격이 더 이상 하락하진 않고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인 대유행)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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