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9명..' 손흥민 EPL 월드클래스 포함

박대성 기자 2022. 8.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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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월드클래스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뒤에 영국 현지에서 선정한 월드클래스 19명에 당당히 뽑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이 시작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선수 중 월드클래스 19명을 선정했다. 우리의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전 세계 어디에서 뛸 수 있고, 전 세계 상위 50위에 드는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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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은 월드클래스였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뒤에 영국 현지에서 선정한 월드클래스 19명에 당당히 뽑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2022-23시즌이 시작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 있는 선수 중 월드클래스 19명을 선정했다. 우리의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전 세계 어디에서 뛸 수 있고, 전 세계 상위 50위에 드는 것"이라고 알렸다.

'기브미스포츠'는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팀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 팀에서 월드클래스를 뽑았다.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홋스퍼에서 19명이 선정됐다.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는 단연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었다. 매체는 "2021-22시즌에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23골 7도움으로 골든부츠(득점왕)을 품에 안았다. 많은 팬이 케인보다 손흥민을 토트넘에서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기도 했다"고 알렸다.

'영혼의 콤비' 케인에게는 "만약에 우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포함한다면, 케인은 틀림없이 세계적인 선수다. 케인은 매 라운드 세계에서 가장 완벽한 경기력과 숫자로 증명하고 있다"고 짚었다.

첼시에서는 은골로 캉테와 올여름 신입생 칼리두 쿨리발리가 있었다. 매체는 "첼시 유니폼을 입은 쿨리발리를 보기 전까지 의심이 있었다. 하지만 안심해도 좋다.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다수가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 팀이기에 당연했다. 리버풀에 알리송, 트렌드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판 데이크, 앤드류 로버트슨, 파비뉴,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살라였고, 맨체스터 시티는 에데르송, 주앙 칸셀루, 로드리,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도 실바, 엘링 홀란드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명이었다. 호날두였다. '기브미스포츠'는 "발롱도르를 5번 수상했고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격수로 평가된다. 이 선수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면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 37세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시즌에 인상적이기도 했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알렸다.

물론 호날두의 여론은 좋지 않다. 2021-22시즌이 끝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적을 통보했고 프리시즌과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을 위해, 숱한 팀에 역제안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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