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베트남전통의학대학과 교육 연구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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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와 베트남전통의학대학(VUTM)이 교육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VUTM 측은 현재 진행하는 베트남 전통의학교육표준안 수립과정에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경험을 담아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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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와 베트남전통의학대학(VUTM)이 교육 연구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11일 원광대는 한의과대학이 VUTM과 업무협약을 갖고 교육 연구를 위한 상호협력, 인적교류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과 함께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베트남 전통 의학의 역사와 VUTM 현황, 지난 3년간 추진된 베트남 전통 의사들의 역량 모델이 공유됐다.
또 베트남 보건복지부 공통교육안 프로젝트, 원광대 강연석 센터장의 한국 한의학교육 등에 대한 정보가 논의됐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교육, 연구, 인력 교환 등 상호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학술프로그램과 교육과정 공동개발, 교육 연구를 위한 인력 교환, 방문 교직원·학생에 대한 상호 지원, 공동 연구·강의·실습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법령 내 범위에서의 연구 자료 개발과 학습 연구를 위한 학생 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VUTM 측은 현재 진행하는 베트남 전통의학교육표준안 수립과정에 원광대 한의학국제협력교육센터 또는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경험을 담아내기로 했다.
강연석 센터장은 “양국을 대표하는 교육 및 연구 기관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상호 간에 큰 도움이 되고, 많은 국가가 동아시아 전통의학을 중의학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베트남과 한국은 독자노선을 걷고 있는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공동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수행 중인 보건복지부 연구과제 ‘2022년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으로 도출된 통합의료모델의 베트남 내 적용 및 후속 과제인 국제협력 다기관 임상시험 가능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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