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푸홀스, 6경기 만에 홈런포..통산 700홈런에 -13

서장원 기자 2022. 8. 11. 1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남은 시즌 700홈런 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

푸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9-5 승리를 견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콜로라도전 홈런 포함 4안타 맹타
푸홀스가 700홈런까지 13개만을 남겨뒀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남은 시즌 700홈런 고지에 오를 수 있을까.

푸홀스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 팀의 9-5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푸홀스는 단타 2개와 2루타 1개, 그리고 홈런 1개를 때렸다. 3루타가 빠진 사이클링 히트급 활약으로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첫 두 타석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히트를 완성한 푸홀스는 팀이 7-2로 앞선 6회 2사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상대 투수 오스틴 곰버와 9구 승부 끝에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올 시즌 8호 홈런이다.

푸홀스는 8회 2사 2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추가해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홈런으로 푸홀스는 MLB 통산 687호 홈런을 기록했다. 700홈런까지 13개만을 남겨뒀다.

MLB에서 700홈런을 때려낸 타자는 단 3명 뿐이다. 배리 본즈(762개)와 행크 애런(755개), 그리고 베이브 루스(714개)만이 700홈런을 돌파했다.

푸홀스는 현재 개인 통산 홈런 5위에 랭크돼 있다.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를 9개 차로 추격했다. 현재 54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푸홀스가 로드리게스를 넘어 대망의 700홈런 고지에 오를지 주목된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