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최초 신약 미국 임상 1상 승인
이광호 기자 2022. 8. 1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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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본사 (대웅제약 제공=연합뉴스)]
대웅제약은 오늘(11일)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외부 유해물질이 아닌 인체의 정상 세포를 공격하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을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 질병의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530억 달러, 약 20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후보물질 'DWP213388'은 동일 계열 약물이 없는 최초 신약(First-in-class)입니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림프구 내에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T세포와 항체를 생성하는 B세포 중 하나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데 그쳤습니다.
대웅제약은 이번 신약 후보물질이 두 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약으로, 임상 전 연구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오는 4분기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약효 등의 특성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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