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취약시설 2만4000개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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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전환 활동은 이상 기후 등 사회변화로 인해 재난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이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과 함께 가정, 어린이집 등 생활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자율안전점검운동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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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안전대전환 활동은 이상 기후 등 사회변화로 인해 재난 발생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먼저 안전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은 이날부터 오는 10월14일까지 건설현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 취약시설 2만4000여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국민 의견 수렴과 언론 빅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됐다.
행안부는 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등의 점검 장비를 활용하고 안전 전문가 단체와 협업해 부처·지자체의 점검을 지원한다는 예정이다.
이어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캠페인과 함께 가정, 어린이집 등 생활 주변 시설을 대상으로 국민 참여형 자율안전점검운동이 실시된다.
11월에 추진 예정인 '안전한국훈련'도 실제 재난이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행안부는 "훈련기관에 불시 훈련 실시를 권고하며 난이도 있는 상황시지 문제 은행을 구축해 활용하게 하는 등 실질적 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행안부는 안전문화를 홀보하고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민·관 협업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의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포스터·카드뉴스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해 전달한 계획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어제보다 더 안전한 오늘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부처와 지자체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힘을 합쳐야 가능하다"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해 국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안전 실천 운동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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