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호우경보 발효'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김재수 기자 2022. 8.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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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는 11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 호우경보 이후 11시까지 산단의 경우 최고 150㎜의 강우량을 보여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접수된 피해 건수는 모두 99건으로 △주택·상가 침수 29건 △축대(토사) 유실 1건 △도로침수 50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 1건 △기타 피해 1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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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산사태 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
전북 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11일 전북 군산시 남북로사거리가 빗물에 잠겨 있다. 2022.8.11/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1일 호우경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시에 따르면 오전 8시10분 호우경보 이후 11시까지 산단의 경우 최고 150㎜의 강우량을 보여 일부 도로와 농경지 등이 침수됐다. 오후 1시30분 현재 접수된 피해 건수는 모두 99건으로 △주택·상가 침수 29건 △축대(토사) 유실 1건 △도로침수 50건 △농경지 피해 4건 △차량 침수 1건 △기타 피해 14건 등이다.

시는 16개 협업부서와 관·과·소, 읍‧면‧동 모두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건설과와 하수과 등 전직원을 동원해 도로변 맨홀 퇴수작업 등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또 비상 2단계 발령에 따라 산사태 취약지와 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사전 예찰 활동을 벌이는 한편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재해 우려 지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피해 발생 시 철저한 현장확인과 조치를 실시하고 피해 상황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황철호 부시장은 "폭우로 도로 침수 등 주민 신고가 많다"며 "산사태와 농수로 저지대 침수 등 위험 지역의 주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주민들의 외출 자제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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