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 벤처에 지분 투자..성장 지원 지속

김나인 2022. 8. 1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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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Along)'에 지분 투자해 성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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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롱의 공동창업자인 김소연(오른쪽) 대표와 김다인 최고콘텐츠책임자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Along)'에 지분 투자해 성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얼롱은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국내 최초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마당 스페이스는 반려가족에게 나들이 장소를 제공하는 동시에 호스트에게는 유휴지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서비스 론칭일인 지난 4월과 비교해 예약건수와 거래액이 각각 190%, 220%, 호스트의 공간등록이 15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했다. 얼롱은 다섯 차례에 걸친 내·외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분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 외에도 사무공간·HR·법무·회계·마케팅·멘토링·정부지원사업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김소연 얼롱 대표는 "반려가족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LG유플러스의 미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묵 LG유플러스 전략투자담당은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 하여 미래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운영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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