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8%..'국정운영 신뢰 않는다' 60%[NBS]

박지영 기자 2022. 8. 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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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하나 더 발표됐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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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평가 이유 1위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하나 더 발표됐다.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해서는 ‘신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동향 점검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채소 가격표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1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집계됐다.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5%로 나타났다.

2주마다 실시되는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발표된 여러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20%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24%를 기록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이 있어서’(24%), ‘공정하고 정의로워서’(23%), ‘국민과 소통을 잘해서’(1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12%) 등이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33%),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해서’(17%),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9%)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는 ‘신뢰한다’는 응답이 36%로 집계돼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하락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60%로, 7% 포인트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7%로 지난 조사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4%포인트 상승한 3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6%다.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61%)는 의견이 ‘잘하고 있다’(30%)는 응답을 앞섰다. 향후 국가 경제에 대한 전망은 ‘나빠질 것’(46%), ‘차이가 없을 것’(36%), ‘좋아질 것’(16%) 순이었다. 현재 가장 부담되는 경제 상황은 ‘물가’(52%), ‘금리’(15%), ‘부동산 가격’(13%), 일자리(7%)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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