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싱가포르에서 간편식 판매..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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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싱가포르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드마트'에서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컬리는 레드마트에서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칼국수, 만두, 떡볶이 등 국내 유명 식당·셰프와 공동 개발한 냉동 간편식 44개를 판매한다.
컬리는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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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브랜드관 열어…칼국수, 떡볶이 등 판매
"싱가포르 발판 삼아 다른 동남아 국가 진출도 추진"
온라인쇼핑몰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싱가포르의 식품 이커머스 플랫폼인 ‘레드마트’에서 한국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2011년 설립된 레드마트는 동남아 이커머스 업체 ‘라자다’ 그룹 계열사다.
컬리는 레드마트에서 ‘마켓컬리 브랜드관’을 열고 칼국수, 만두, 떡볶이 등 국내 유명 식당·셰프와 공동 개발한 냉동 간편식 44개를 판매한다.
컬리는 향후 판매 물량과 상품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체 브랜드(PB)와 단독 판매 상품인 ‘컬리온리’를 중심으로 생활용품 판매도 검토 중이다.
컬리는 싱가포르를 발판 삼아 다른 동남아 국가에서도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전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미식에 대한 관심이 큰 싱가포르에 컬리의 이름으로 우수한 K-푸드를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동남아 시장에서 우리 식품이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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