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벤처 독립 지원사격

김준혁 2022. 8. 11.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 성장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Along)에 지분을 투자해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 사업 파트너에 지분투자, 육성 프로그램 지원 등
벤처기업 성장 지원 지속
얼롱의 공동창업자인 김소연 대표(왼쪽)와 김다인 최고콘텐츠책임자가 11일 '마당 스페이스' 로고 앞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가 사내벤처 성장 동반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사내벤처로 시작해 지난달 분사에 성공한 얼롱(Along)에 지분을 투자해 성장을 지속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얼롱은 반려가족을 위한 프라이빗 나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LG유플러스 지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구축, 반려가족 나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해 9월 LG유플러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펫서비스팀으로 선정된 얼롱은 올해 4월 반려가족 나들이 장소 예약 플랫폼 '마당 스페이스'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마당 스페이스는 수영장이 있는 대저택, 넓은 잔디 마당 등 다양한 공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반려견의 사회성이 낮거나 친목모임을 원하는 가족, 대형견·다견가정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얼롱을 사내벤처로 선정한 후 6개월 간 시장 검증 및 고객분석, 비즈니스 개발을 지원하며 초기 아이디어 사업화를 뒷받침했다.

얼로은 다섯 차례에 걸친 내·외부 평가를 통해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분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지분 투자 외 사무공간·인적자원(HR)·법무·회계·마케팅·멘토링·정부지원사업이 포함된 분사 후속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얼로이 사외에서도 연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성묵 LG유플러스 전략투자담당은 "얼롱 대표의 혁신적인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얼롱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해야 하는 신사업이라는 점이 분사와 지분 투자를 결심한 결정적 사유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내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미래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갈 파트너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얼롱 대표는 "LG유플러스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으로 얼롱이 단기간에 사업 비전을 인정받고 독립 법인으로서 출범하게 됐다"며 "반려가족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는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LG유플러스의 미래 사업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지원 #얼롱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