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르 드 디엠지 국제자전거대회 26일 개막

한갑수 2022. 8. 1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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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인천시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26∼30일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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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인천 강화∼강원도 고성까지 550km 대장정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되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의 주행코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인천시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26∼30일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5번째를 맞는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국내외 청소년 17개 팀 150여 명, 마스터즈 부분에 국내 28팀 220여 명과 동호인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에 비해 대회구간을 40㎞(2018년 479㎞, 2019년 510㎞, 2022년 550㎞)를 연장해 대회의 난도를 높였다. 동호인 대회와 시민참여 행사 개최지를 2019년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렸다.

이와 함께 국내·외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가 개최되고 인천 강화에서는 이벤트 대회로 ‘비엠엑스(BMX) 대회’가 열린다.

‘국제 청소년 도로 사이클 대회’는 국제사이클연맹(UCI)이 공인하는 아시아 유일의 청소년 자전거 대회로 경기도 고양(고양체육관)에서 출발해 강화-파주-연천-철원-인제-고성(종합체육관)까지 5일간 550㎞구간에서 진행된다.

‘마스터즈 도로 사이클 대회’는 3일간(26~28일) 고양에서 철원까지 310㎞ 구간에서 개최되고, 이벤트 대회인 ‘강화 비엠엑스(BMX) 대회’는 2일간(27~28일) 개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염원이 공존하는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며 단절과 대립의 상징이었던 DMZ를 연결과 화합의 상징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국제자전거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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