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목례, 확진자 발생팀 부전패..KOVO컵 '방역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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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개막 이틀을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이번 대회가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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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개막 이틀을 앞두고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1일, "이번 대회가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 체계적인 경기장 방역
연맹은 경기 전일부터 종료일까지 매일 2회씩 경기장 전체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화장실과 선수 대기실 등 밀폐된 장소의 경우 더욱 꼼꼼한 방역에 나선다.
또한 경기장 출입구에 방역 게이트를 세워 확진자 출입을 미연에 방지하고, 코트 위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 방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즉각 대응이 가능한 비상조직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 경기 전 악수→ 목례로 변경
선수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 중 코트 체인지는 미실시한다. 또한 코트에 입장한 서수들이 팀 간 거리두기를 고려해 어택라인을 마주보고 일렬로 정렬했던 지난 시즌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심이 양팀 인사를 위해 휘슬을 불면 양팀 선수는 악수를 나누는 대신 서로 마주보며 목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 만약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발생 시, 경기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만일 확진자와 부상자가 발생해 경기 속행이 불가능해진 팀은 이미 치른 경기를 포함해 전체 경기를 0-3 부전패 처리한다.
이때 확진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반응 시 검사일로부터 7일 또는 PCR검사 양성 결과 시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이내의 선수다. 부상자는 커미션닥터로부터 2주 이상의 진단을 받은 선수다. 확진자와 부상자는 각각 검사 후 8일차인 격리해제일과 커미션닥터의 진단기간 초과일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연맹은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만반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정부기관 지침준수를 통해 감염병 예방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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