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오미크론 변이 진단키트 수출허가 획득

랩지노믹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텔스 오미크론을 포함한 오미크론 하위 변이를 검출할 수 있는 코로나19 변이 진단키트(LabGunTM SARS-CoV-2 Variant 1 RT-PCR Kit)에 대한 수출허가(IVD)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유전자와 N유전자에서의 돌연변이 부위를 함께 검출해 오미크론(BA.1)과, 하위 변위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면역 회피 능력과 감염력이 더 높은 켄타우로스 BA.2.75를 확인할 수 있다.

하나의 튜브에서 다양한 변이를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 기술을 구현해 쉽고 간편한 사용성이 특징으로 50분 이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여부와 함께 돌연변이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지난 4월 유럽 CE 인증획득에 이어 수출허가 절차를 완료한 만큼 유럽, 인도, 두바이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