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명절 장바구니 물가 잡아야..국민 안전 무한 책임"

황승택 2022. 8. 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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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과일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추석을 앞두고 명절 장바구니 물가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11일) 양재 하나로마트에서 제5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국민들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한다"면서 “명절 기간 장보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로 추석 성수품을 공급하고 정부도 할인 쿠폰 등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민생이 어느 때보다도 어렵다"라며 "추석만큼은 어려운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해선 "피해 복구와 지원이 시급하다"며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해 피해 보상, 이재민 구호, 소상공인 지원 등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추석 전에 마무리 짓고 우리 국민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안전에 대해서는 국가가 끝까지 무한 책임을 진다는 자세로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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