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운동화 값도 오른다..15일부터 8~17% 인상
최아영 2022. 8. 11. 13:15
이랜드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오는 15일부터 운동화 가격을 최대 17% 올린다.
뉴발란스는 지난 2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15일부터 일부 운동화 가격을 8~17%가량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품목은 CM996, ML574, WL574, W480, MT410, MR530, U574, M990, M991, W991 등이다. 키즈 878운동화 가격도 같은날 1만원씩 올린다.
966의 경우 11만9000원에서 12만900원으로 8.4% 인상된다. '키즈 878'은 5만9000원에서 16.9% 오른 6만9000원이 된다.
뉴발란스 측은 "원부자재 상승 요인 등으로 해당 라인업 소비자 가격이 인상된다"고 설명했다.
올 들어 패션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부자재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앞서 아디다스는 지난 5월 주력 제품인 운동화 가격을 최대 18% 올렸다. 컨버스 역시 같은 달 주요 제품 가격을 최대 10% 인상했다.
아식스는 지난 2월 '조그' 시리즈 가격을 17% 상향 조정했다. 폴로 랄프로렌과 반스 운동화도 일부 품목 가격을 최대 32% 올렸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달치 점심값 아껴 `플렉스`…20만원짜리 호텔 식사 뭐길래
- 택배기사 기지로 보이스 피싱 막았다…CJ대한통운 감사장 전달
- 굽네치킨, 미국 LA에 첫 진출
- "민노총 지지 단체가 가게 앞에서"…파리바게뜨 가맹점, 시위에 몸살
- 시장 예상 뒤엎고…쿠팡 흑자전환 초읽기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모델명·엠블럼 싹~ 르노의 변신 어디까지 [BUSINESS]
- ‘음주 운전’ 김새론, 연극 ‘동치미’ 하차...연기 복귀 노렸지만 ‘부정적 여론’에 무산 - MK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