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회, CPTPP 가입 반대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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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의회는 11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농어업 말살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CPTPP 가입 철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농어업계 의견 수렴과 피해 보완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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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경북 청송군의회는 11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반대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원들은 결의안을 통해 "농어업 말살하는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가입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어 "정부는 CPTPP 가입 철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농어업계 의견 수렴과 피해 보완 대책 마련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또 "이해 당사자인 농어업인 의견 수렴 없이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는 일이 없도록 강력한 조치와 정부 견제 장치를 마련하라"고 국회에 요구했다.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은 "농수산물 등 관세 철폐는 물론 농업보조금 등 비관세 장벽도 모두 철폐해 농·수·축산업인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식량주권과 검역 주권까지 포기해야 하는 CPTPP 가입은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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