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우에 인명피해 11명 사망 8명 실종.. 이재민 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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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 폭우로 1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또 집을 떠나온 이재민만 1200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현재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이다.
이재민은 630세대 1200명으로 집계됐고, 서울(654명)과 경기(535명)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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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중부지방 폭우로 19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인명피해는 점점 늘고 있다. 또 집을 떠나온 이재민만 1200명에 달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현재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전날(10일) 오후 11시 집계보다 1명 증가했다.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다. 부상자는 16명으로 모두 경기지역에서 나왔다. 19명이었으나 중복집계 1명 외 단순 구조자 2명이 확인돼 줄었다.
침수 피해지역은 6개 시·도 47개 자치단체로 늘었다. 이재민은 630세대 1200명으로 집계됐고, 서울(654명)과 경기(535명)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또 단전이나 정전·옹벽붕괴 등 일시적으로 대피한 시민은 2026세대 4164명이다. 서울 서초구 진흥아파트 입주민 1937명이 지하침수로 인한 단전으로 일시 대피 중이다. 단전 상황은 이날 중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민 등은 체육관과 학교 강당, 행정복지센터 등에 분산돼 생활 중이다. 중대본은 텐트, 담요 등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물 폭탄에 침수피해를 키웠다. 3755동의 주택·상가가 잠겼다. 서울(3453동)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경기와 인천, 강원, 세종, 충북에서도 피해상황이 보고됐다. 또 옹벽붕괴와 토사유출은 각각 9건과 40건이다. 농작물 침수 면적은 332.7ha, 가축폐사는 4만6553마리다. 산사태는 25건 일어났다. 공공시설 피해론 서울과 경기에서 17건 발생한 역사 선로 침수가 대표적이다.
중대본은 침수피해를 복구 중이다. 각종 시설물의 응급복구는 4047건 가운데 3741건(92.4%) 완료됐다고 한다. 현재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충청권 남부와 전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비가 내리고 있다. 누적 강수량은 이날 0시부터 10시까지 충남 보령 99.8㎜, 충북 제천 82.5㎜, 전북 군산 7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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